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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다음 웹툰] 나의 마녀 (완)

by 리뷰러_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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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정보  

나의 마녀 (완)
작가 : 해윤, MAS / 장르 : 순정,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마녀사냥 #대작 #로맨스 #찌통 #설렘 #달달 #GL한스푼

 

 

  등장인물  

콜린 X 필리파

 

미카엘 X 코델리아

 

카잘린 X 셜리

 

이안 X 릴리

 

레인 X 비올레타

 

마하렛 X 린다

 

 

  세계관  

웹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시대 배경이 등장합니다.
간혹 다른 차원의 세계로 배경이 이동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마녀들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주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녀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인간을 발견하면 그 사랑에 맹목적으로 매달립니다.
시기는 중세쯤으로 보면 될 것 같은데, 한마디로 마녀사냥이 상습적으로 벌어지는 시대이죠.
마녀들은 젊은 모습으로 영생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오며, 마녀들 사회에서 촌장처럼 여겨지는 할머니는 약 1000살을 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법의 종류는 변신술, 공격술, 치료술, 기억 조작 등으로 다양합니다.

마녀들은 동물들과 계약하여 그들을 사역마로 데리고 다니는데, 사역마 역시 마법을 할 수 있으며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녀와 동물의 계약은 전적으로 마녀가 갑, 동물이 을로 설정되어 있죠.
(필리파와 릴리의 관계는 예외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줄거리  

사랑을 믿지 않던 코델리아는 어릴 적 마법이 서툴었던 때에 인간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몸을 숨긴 코델리아가 발각되기 직전 그녀를 숨겨주는 어린 미카엘.
미카엘에게 첫눈에 반한 코델리아는 그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미카엘의 마을로 잠입합니다.
친한 마녀 언니인 필리파 역시 코델리아와 함께 잠입해 코델리아를 마녀로 몰고 가고, 코델리아는 가련하고 불쌍한 소녀 연기를 하며 미카엘의 관심을 끌어내죠.

결정적인 순간에서 사실은 자신이 마녀였음을 밝히며 죽는 척 위장극을 벌이는 필리파.
코델리아는 다시금 마녀사냥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미카엘과 함께 하고, 필리파는 마을을 떠납니다.
마을의 천애고아 소년이었던 콜린은 그런 마녀 필리파를 따라나서는데, 둘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웁니다.

 

**밑으로는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그러나 콜린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다시 태어난 콜린은 이전 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 번의 생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콜린과 그런 콜린을 언제나 기다리는 필리파.
콜린은 매번 태어나는 시대도, 나라도, 차원도 달랐으나 둘은 언제나 만났습니다.

항상 콜린의 죽음을 의연히 견딘 필리파였으나 그녀도 참지 못하는 콜린의 죽음이 발생하는데, 바로 마녀사냥으로 인해 콜린이 교수대에 목이 매달려 죽은 것이었죠.
이후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모두 죽이며 마왕이 되어버린 필리파.
콜린은 그런 필리파의 앞에 용사가 되어 나타나고 필리파는 자신은 너무 지쳤다며 콜린의 손으로 자신을 죽여주기를 요청합니다.

 

마녀의 머리카락을 갖고 와서 영웅이 된 콜린은 방에 처박혀서 나오지 않고, 필리파의 사역마였던 릴리는 갑작스럽게 혼자가 된 것에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런 릴리의 앞에 나타난 이안.
사는 것이 재미가 없다며 죽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간절히 살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둘은 닮아있었죠.
이안은 자연스럽게 릴리에게 끌리게 되는데요.
릴리는 마왕의 수하라는 자신의 타이틀을 이용해서 나라에 평화를 가져다주고, 이안과 함께 떠납니다.

 

 

  감상평  

사랑을 하는 마녀들의 이야기가 바통 터치를 하듯 이어지는데, 대강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리파 -> 코델리아(+카잘린) -> 릴리 -> 마녀들(주로 비올레타, 마하렛)
위의 줄거리에서는 릴리까지의 이야기만 서술해 놓았고, 그중에서도 카잘린의 이야기는 뺐습니다.

스토리가 은근히 방대해서 차마 다 적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ㅋㅋㅋ

 

작품에 나오는 모든 마녀들이 전부 사랑스럽지만 제 최애 커플은 카잘린X셜리, 이안X릴리입니다.
카잘린과 셜리 이야기는 코델리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부수적으로 나오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최애 커플이 되어버렸죠.
특히 셜리 캐릭터 자체가 제가 좋아하는 외모를 하고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안과 릴리는 양 쪽 모두가 너무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이안은 작품 중 제일 잘생긴 설정이라 그림 작가님이 그리면서 힘들었다고 하시던데, 과연 그럴만한 외모죠 ㅋㅋ
그렇게 잘생긴 얼굴로 나라의 장군까지 되었으면서
릴리 앞에서는 찔찔이가 되어버리는 게 정말로 덕통 사고 불러일으키기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릴리는 필리파의 사역마로 원래 검은 고양이 또는 꼬마 여자애의 모습이었는데, 필리파가 죽으면서 성인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죠.
(성장하게 된 모습도 너무 예뼜습니다 ㅋㅋ큐ㅠㅠ)

 

원래 이 작품은 처음에 성인물로 연재하려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품 초반부에 그런 낌새가 제법 많이 섞여있죠.
이 작품을 보려다가 그런 요소 때문에 실패한 게 족히 3, 4번은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주변에서 추천받고 정주행 하기로 맘먹었다가 나가떨어지길 반복…ㅋㅋㅋ
근데 정말 그런 점을 조금만 참고 보면 작화와 스토리 모두 좋은 웹툰인 것 같습니다.
마녀들 캐릭터 디자인에서 성적인 요소가 너무 강조된 것들이 정말 정말 아쉽긴 하지만…
스토리,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그걸 감안하고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추천  

판타지물 / 이세계물 좋아하는 사람, 설레면서 슬프기도 한 로맨스 웹툰을 찾는 사람, 세계관이 정교하고 깊이 있는 웹툰을 보고 싶은 사람, 그림체가 예쁘고 스토리 좋은 웹툰 찾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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