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여름방학 / 촬영지? 왜색? 일본 집? 게임 표절? (1화 요약)

  나영석 PD의 예능 신작! <여름방학>  

지난 7월 17일 금요일, tvN에서 나영석 PD의 신작인 <여름방학>이 첫방송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나영석 PD의 전작인 <윤식당>에 등장했던 정유미 (소위 윰블리라고 불리우죠ㅋㅋ)와 영화 <마녀>, <기생충> 등으로 큰 이목을 끌은 배우 최우식이 이번 <여름방학>의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죠.

 

 

  <여름방학> 1화 다시 보기  

예고편 촬영 중인 정유미와 최우식

최근까지도 꾸준히 제작 및 방영되었던 <삼시세끼> 시리즈와 비슷한 컨셉이면서도, 이전과는 달리 젊은 두 남녀 혼성으로 호스트가 정해졌다는 점에서 유독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영화 <부산행>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지난 첫 방송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힐링되는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미션으로 방학 숙제를 내주기도 했는데, 이는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기/매일 한 끼 이상 건강한 음식 먹기/일기 쓰기 였죠!
또한 다음 회차에 등장할 첫번째 게스트로 박서준이 나올 것임을 예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름방학>에서 느껴지는 일본의 향기?  

흥행 PD로 손꼽히는 나PD의 신작답게도, <여름방학>은 1화부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이와 동시에 매우 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파란 지붕의 일본식 가옥

첫번째로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여름방학 왜색 논란 입니다.
정유미와 최우식 두 호스트가 머무는 집의 가옥이 일본식으로 지어진 가옥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었죠.
한국과 일본의 국가적 관계가 좋지 않은 이런 시기에, 굳이 어여쁜 한국 집들을 내버려 두고 왜 굳이 일본식 가옥을 촬영 장소로 선택했는가, 에 대하여 많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앞서 말했듯 워낙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시기이다 보니 더더욱 이런 논란 거리로 불이 붙은 것 같네요.

 

 

닌텐도 게임 <나의 여름방학>

두번째도 역시 일본과 관련이 짙은 논란인데요.
일본 회사 소니의 유명 게임인 닌텐도의 게임 중 하나인 <나의 여름방학>과 해당 프로그램이 굉장히 비슷하여, 표절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일본식 가옥이라는 배경의 유사함은 물론이고, 매일 한끼 요리해먹기,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기, 매일 일기쓰기 등의 부분들이 게임과 유사하다는 비판입니다.
특히나 일본 게임과의 표절 논란이 발샐하면서 더더욱 안좋은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여름방학이라는 키워드로부터 뽑아낼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한정적이고, 나영석 PD의 전작인 삼시세끼와도 이어지는 점이 많기 때문에 이를 표절로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견해 또한 존재합니다.

 

 

  여름방학 촬영지  

위와 같은 논란과는 별개로 프로그램 상에서 등장한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촬영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정유미와 최우식이 지내는 가옥은 강원도에 위치해있으며, 1화에서 등장한 아름다운 해변은 강원도의 백도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굉장히 한적한 해수욕장이었다고 하나, 이번 방송의 힘으로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