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예능

엠넷 굿걸 / 슬릭? 퀸와사비? 무삭제 무대 영상 (1화 요약)

by 927_ 2020. 5. 19.
반응형

  기본 정보  

굿걸(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는 엠넷의 새로운 힙합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월 14일 1화가 첫 방송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9시 30분에 방송되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간단 소개  

출연진은 총 10명의 여성 힙합 R&B 아티스트들입니다.
이들은 무대를 꾸며서 엠넷과 대결하는데요.
이들의 무대가 엠넷이 기획한 무대를 이기면 걸린 상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1화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음악 색깔을 확인하기 위해 개인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엠넷과 연이 깊은 특별 출연자들이 1일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10명 출연자의 자체 평가도 진행되었죠.
이 사람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다면 GOOD을, 이 사람과는 음악적 색이 너무 달라 무대를 같이 하기 힘들 것 같다면 BAD를 주는 방식입니다.

 

 

  출연진  

1화에서 개인 무대가 공개된 출연진은 총 5명입니다.

 

그 첫 번째를 끊은 사람이 바로 래퍼 치타입니다.
치타는 엠넷의 힙합 방송 언프리티 랩스타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 1, 2, 3, 4와 고등 래퍼에도 출연하며 엠넷과 깊은 연을 맺었습니다.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래퍼이며 포스 넘치는 모습이 특유의 캐릭터이죠.

 

1화의 개인 무대에서는 Crazy Diamond 라는 곡을 선보였는데요.
이번에도 자신 넘치게 첫 번째 순서를 가져갔지만
특별 심사위원 석에서 프로듀스 제자들을 발견하곤 긴장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ㅋㅋ
그 탓에 약간의 가사 실수를 했으나 노련하게 넘겨서 9 GOOD이라는 훌륭한 자체 평가 결과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출연자는 래퍼 이영지입니다.
방송 시작 전부터 특유의 인싸력이 돋보이는 예고편이 선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죠.
특이한 점으로는 엠넷의 힙합 방송인 고등래퍼3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데요.
이 방송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엠넷 힙합 방송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화에서 선택한 곡은 자신의 음원 중 한 곡인 암실이라는 곡이었는데요.
2002년생으로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목소리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출연자들과 심사위원이 연신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자체 평가에서 치타와 같은 9개의 GOOD을 받아냈죠.

개인적으로 이영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암실>이라 탁월한 곡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 번째 출연자는 아이돌 래퍼 장예은입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CLC의 메인 래퍼이죠.
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Black Dress가 있고 최근 Devil이라는 곡으로 활동했었습니다.

 

개인 무대에서도 가장 유명한 Black Dress를 선보였습니다.
약간의 노래와 랩, 춤을 모두 보여주는 무대였죠.
출연자들과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는데요.
랩보다 춤이 보였다, 혹은 힙합을 춤으로 표현한 느낌이었다 등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체 평가는 6 GOOD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덧붙여 랩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면서 처음 시작했다고 하네요.)

 

네 번째 출연자는 래퍼 슬릭입니다.
방송 후 가장 큰 화제가 된 출연자이기도 하죠.
평소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미디어의 여성 혐오를 비판해왔다고 합니다.
엠넷의 언프리티 랩스타 역시 그 대상 중 하나였는데요.
이번 1화에선 언프리티 출연자였던 치타와 같이 굿걸에 참여하면서 "방송 기획 의도를 비판한 것이었지 출연자를 비난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의도를 명백히 하였습니다.

 

개인 무대에서는 Here I Go를 선보였습니다.
개인 무대이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겠다며 꾸민 무대였죠.
방송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교차 페미니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교차 페미니즘이란 성 소수자, 동물권 등 소수자의 인권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무대 뒤편에는 무지개 깃발이 장식되어있기도 했죠.

인터뷰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보여주듯 진실성 있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가벼운 음악이 주가 되는 프로다 보니 반응을 시원치 않았는데요.
심사위원 중에는 어렵다는 평이 있었고 자체 평가로는 4 GOOD을 받았습니다.

 

다섯 번째는 래퍼 퀸와사비입니다.
2020년에 등장한 새로이 떠오르는 신흥 강자 래퍼죠.
파격적인 가사와 무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개인 무대 역시 파격적이었는데요.
매우 높은 수위의 가사가 특징인 안녕, 쟈기?를 무대 곡으로 선택했습니다.
또한 무대 내내 트월킹을 하기도 했는데요.
댄스부였던 이영지와 트월킹 무대를 함께 꾸미기로 약속하기도 했죠 ㅋㅋ

엠넷에서 슬릭과 퀸와사비를 경쟁구도로 몰고 가는 듯한 편집을 보였는데요.
제작발표회나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이는 명백한 악 편집인 것 같습니다.
두 출연진 모두 서로에 대한 존중이 전제되어 있는 것 같네요.

1화에서 개인 무대를 보여주지 않은 출연자는 총 5명입니다.
소녀시대 효연, KARD 전지우, 제이미, 에일리, 윤훼이인데요.
이 5명은 2화에서 개인 무대가 공개되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엠넷의 예능은 믿고 거르는 부분이 있죠.
논란 양성하겠다고 악 편집을 일삼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어그로도 너무 많이 끌고요.

그래도 옛날에 쇼미더머니 초창기쯤과 비교하면 최근 방송들인 퀸덤, 고등래퍼 등은 비교적 나아진 모습을 보이더군요.
부디 이번 <굿 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1화나 2화 예고에서도 어그로가 너무 많았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