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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넷플릭스] 청춘시대1 / 다섯 여자의 찐우정 (9-12화 요약)

by 리뷰러_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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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8화 요약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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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12화 요약  

- 9화 -

이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명품들을 모조리 처분합니다.
그리고 최저시급으로 일자리를 구해 남들 같이 평범한 삶을 새로이 시작합니다.

진명은 병원에 갔다가 동생의 징병 통지서를 봅니다.
엄마에게 어째서 장례 처리를 하지 않았냐고 묻는 진명.
돌아온 레스토랑에서는 도둑 누명이 다 벗겨진 후였지만 진명은 레스토랑을 그만둬버립니다.

자신을 붙잡는 재완에게는 내일 시간 있냐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 진명.
다음 날 재완과 함께 하며 그저 평범한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데이트가 끝나고 진명은 동생의 병원으로 향했다가 동생이 죽는 것을 목격하는데요.
이는 엄마가 동생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버린 것이었습니다.
하메들은 망연하게 서있는 진명의 곁에 서서 그녀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

 

- 10화 -

예은은 어느 날 갑자기 두영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예은을 납치한 지 며칠째, 예은에게 오는 카톡에 대신 답을 하다가 꼬리를 밟히는 두영.
하메들은 두영의 집에 들이닥쳐서 예은을 구출해냅니다.

한편 은재는 아빠의 무덤이 파헤쳐지는 것을 바라봅니다.
아빠의 사인이 어딘가 이상하다며 다시 부검을 해보자는 것이었죠.
그 날 바로 악몽을 꾸는 은재.
은재는 중학생 때 아빠가 엄마의 텀블러에 약을 타는 걸 봤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텀블러를 바꿔 놓았는데, 이 때문에 아빠는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 11화 & 12화 -

벨에포크에 예은의 친구가 놀러 오는데, 이 친구는 지원의 동창이었습니다.
거짓말쟁이로 유명했다던 지원.
하메들에게 귀신을 본다고 말했던 것도 사실 거짓이었습니다.
그러나 진명은 지원의 거짓말 덕분에 동생의 죽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거짓말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은재는 지원이 귀신을 본다고 믿었기에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은재를 속인 미안함에 시체 부검 자료집을 들춰보던 지원.
은재에 대한 걱정에 하메들에게 은재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밤새 돌아오지 않는 은재를 하메들은 다 함께 기다립니다.

다음날 아침 돌아온 은재를 안아주는 하메들.
밤새 옥상에서 있었다는 은재에게 네가 왜 죽냐며 위로를 건넵니다.
그리고 은재에게 부검 결과와 관련된 소식이 오는데요.
결과에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며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보험 조사관의 연락이었습니다.

왜 약물의 성분이 나오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는 은재.
어젯밤 부검 자료집을 들춰본 지원은 부검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부검에 안 나오는 약물은 없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지원.
은재는 자신이 착각했다고 생각하고 밝게 웃습니다.

종열과 은재는 알콩달콩하게 캠퍼스 생활을 하고, 진명은 한 달간 중국에 갔다 오겠다고 재완에게 말합니다.
첫 월급을 탄 이나는 아저씨에게 향수를 선물하고,
예은은 두영이 탄원서를 얻어내려 쓴 가짜 사과 편지들을 받습니다.
진명이 중국으로 떠나기 전 하메들은 여느 때와 같이 즐겁게 저녁을 함께 합니다.

 

 

  리뷰  

다채로운 매력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던 5명의 주인공들.
청춘시대를 보면서 정말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심한 은재, 냉정한 진명, 발랄한 지원, 까탈스러운 예은, 도도한 이나.
모두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인물들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아픔들을 가지고 있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들은 얼핏, 비현실적이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 역시 그러한 상처를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꼭 대단한 사건 사고가 있던 것이 아니더라도, 그 때를 상상하면 꼭 현실과 동 떨어진 듯한 기분에 휩싸이는 그런 기억이 있지는 않나요.

어쨌거나 청춘시대는 드라마이니만큼 사건이 쉴 새 없이 벌어지지만, 이 사건 진행의 속도를 조금만 늦춰보면 사실 이건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것마저도 사실적이었달까요 ㅋㅋ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 대해 청춘들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풀어냈다고 평가하니까요.

벨에포크에 사는 5명의 하메들은 현실적이기에 더욱 매력적이었고, 또한 5명이 함께 있기에 더욱 빛이 났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을 보며 나 자신을,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추천  

5명의 매력적인 하메들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청춘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들, 함께 함으로써 아픔을 견디는 여자들의 우정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드라마 <청춘시대1>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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