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청춘시대1 / 명대사만 n개 (1-4화 요약)

  기본 정보  

청춘시대1은 2016년도에 JTBC에서 방영한 한국 드라마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차당 1시간 정도의 길이입니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내어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7년도엔 시즌2가 제작되었습니다.

 

 

  간단 소개  

강이나 / 유은재 / 윤진명 / 정예은 / 송지원

청춘시대에는 5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 5명은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5명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유은재는 20살 대학생으로 막내를 담당하고 있으며, 소심한 성격이 특징입니다.
유은재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정예은은 22살로, 고두영이라는 똥차에게 절절 매고 있으며 질투와 시기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정예은이 질투하는 대상인 24세 강이나는 출중한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로, 시원하고 거침없는 언행이 일상이죠.
28세로 맏언니인 윤진명은 생계에 시달려 알바에만 매달려 살고 있는 인물로 냉정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독특하고 예측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송지원은 모태솔로이면서 온갖 음담패설을 하는 것은 물론 술 먹고 춤추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ㅋㅋ

 

 

  1 - 4화 요약  

- 1화 -

대학 입학과 동시에 상경한 20살 새내기 유은재.
4명의 하우스 메이트가 살고 있는 벨에포크에 입주합니다.
하메들은 까칠하고, 학교에서는 볼펜을 빌려간 종열 선배가 펜을 돌려주지 않는데요.
소심한 성격 탓에 불만들이 속에 쌓여가는 은재.
하루는 하메 예은의 부탁으로 도서관 자리를 맡아 놓지만 예은이 오지 않아 혼자서 개념 없는 사람 취급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폭발한 은재는 벨에포크로 돌아와 예은의 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며 소리칩니다.

내가 우스워?
조금만 친절해도 되잖아
다 니들처럼 익숙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밤새 앓는 은재와 그런 은재를 돌봐주는 하메들.
다음날 아침 하메들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나 혼자만 참는 것이 아니었음을, 혼자 쌓아두기 보단 그때그때 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종열 선배한테 볼펜도 돌려받았죠! ㅋㅋ)

 

- 2화 -

빨래를 개던 예은은 건조대에서 남자 트렁크 팬티를 발견합니다.
남자 출입 금지가 규칙인 벨 에포크에는 있으면 안 될 물건이었죠.
간혹 남자친구를 집에 들이던 예은은 남친 두영에게 자신의 것이 아니란 확답을 듣고 다른 하메들을 의심합니다.

그런 예은에게 지원은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다며, 우리 중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이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트렁크 팬티는 여자들만 사는 집은 위험하다며 진명이 걸어둔 것이었습니다.
이나가 거짓말을 한다고 했지, 팬티 주인이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는 지원.

한편 이나는 돈을 받고 남자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나를 좋아하는 한 남성은 벨 에포크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그것은 매춘이라고 고발하죠.
그로 인해 하메들은 이나가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 3화 -

몸매 좋고 명품 많은 이나를 부러워했던 예은.
돈 받고 섹스하는 건 창녀라고 다른 하메들에게 험담을 합니다.
더불어 이나가 대학생이라고 했던 것도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죠.

여느 날처럼 바에 나간 이나는 후줄근한 차림의 아저씨에게 그런 상황을 토로합니다.
사실 이나의 대학생이라는 거짓말은 2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었는데요.
다른 여자들에게 머리채 잡히고 있는 이나를 구해줬었던 진명.
그리고 우연히 하우스 메이트가 되었고, 대학생이냐는 진명의 물음에 이나는 얼결에 고개를 끄덕였던 것입니다.

가난함을 짊어지고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진명을 지켜보던 이나.
쉽게 사는 방법도 있다고 말을 건네고, 이후 진명은 이나에게 묻습니다.

넌 내가 싫은 거냐
내 가난이 싫은 거냐

사실 이나는 살아갈 의지가 뚜렷한 진명을 질투하던 것이었죠.
집으로 돌아온 이나는 예은과 정면으로 부딪히고, 예은의 시기에 집을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 4화 -

회사원을 꿈꾸며 레스토랑과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진명.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인 재완이 자꾸만 다가옵니다.
그리고 동시에 레스토랑 매니저는 나쁜 속셈으로 진명에게 접근하는데요.
매니저와 진명에 대해 수군대는 사람들과 소문이 진실이 아니라고 말해달라는 재완.
하지만 병실에 누워있는, 6년간 죽지 않고 살아있는 동생 때문에
빚을 갚아야하는 진명은 다른 곳에 눈을 돌릴 틈이 없습니다.

누가 나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약해져요
여기서 약해지면 진짜 끝장이에요
그러니까 나 좋아하지 마요

한편 이나는 두영에게 막 대해지는 예은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당장 헤어지라고 조언하는 이나에게 도리어 역정을 내는 예은.
술에 잔뜩 취해 벨에포크를 찾아온 이나는 예은이 자기가 얼마나 괜찮은 애인지도 모르고 쌩 양아치를 만난다며 안타까워합니다.
다음날 아침 술에서 깬 이나는 하메들에게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고, 이나가 그리웠던 하메들은 이나를 받아줍니다.

 

 

  감상평  

청춘시대를 인생 드라마로 꼽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 중 하나로 들 수 있는 것이 이 주옥같은 명대사들일 것 같습니다.
고작 4화 만에 온갖 명대사가 쏟아지는 청춘시대…
각각의 캐릭터들이 독백을 하는데 그게 정말 청춘들이 현실적으로 할만한 고민들이라서 큰 공감을 하게 만들었죠.

저는 아무래도 윤진명 캐릭터에게 가장 눈길이 가더군요.
특히 내 가난이 싫은 거냐는 저 대사는 정말이지…
이 드라마를 처음 봤을 때, 저 대사를 들으며 이 드라마를 끝까지 챙겨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ㅋ큐ㅠ
저에겐 진명이가 아픈 손가락처럼 느껴졌는데, 아마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