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 유대위 등장 (5-8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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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8화 요약  

- 5화 -

제혁의 은퇴 소식으로 충격에 빠진 사람들.
반면 은퇴를 마음먹은 제혁은 방 사람들의 특기를 배우며 이것저것 시도해보는데요.
주형의 시계를 빌려 직접 개조를 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실시된 검방에서 이 개조 시계를 걸려버린 장발장.

출소가 코앞이었던 장발장은 시계의 주인이 민철이라며 거짓말을 합니다.
평소 민철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곧잘 따랐던 장발장.
민철은 조폭 시절, 자기 대신 칼을 휘두르고 사형을 당했던 후배를 떠올립니다.
군말 없이 징벌방으로 향한 민철.
장발장은 이 덕분에 무사히 교도소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한편 교도소에서 생일을 맞이한 제혁.
교도소장은 제혁에게 생일 선물이라며 야구 연습장을 마련해줍니다.
그러나 강간 미수범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제혁은 절망에 빠져 이를 거절합니다.

교도소 밖에서는 ‘악마의 유대위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요.
이는 군인 유대위가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여 사망하게 한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악마의 유대위’가 서부 교도소로 오게 되는데, 제혁과 같은 2상6방에 배정받습니다.

 

- 6화 -

교도소 내의 불법 담배 공급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
카이스트는 교도소 안으로 담배를 들여오기 위해 체육대회의 1등 상품인 라면 박스를 담배 박스로 바꿔 놓습니다.
그리고 1등을 해서 담배 박스를 얻기 위해 운동선수인 제혁을 팀에 영입하죠.

그러나 제혁은 야구만 잘할 뿐, 발로 하는 스포츠에는 영 꽝이었습니다.
제기차기와 족구를 시원하게 말아먹고 남은 종목은 단 하나, 도전 골든벨뿐.
카이스트는 급하게 교도소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을 찾는데, 이는 놀랍게도 해롱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서울대 약대 출신이었던 해롱이가 무사히 1등을 해내며 카이스트는 담배 밀반입에 성공합니다.

한편 제혁이 다시 야구를 하도록 만들기 위해 방 사람들과 연극을 꾸미는 준호.
매우 허술하고 유치 찬란한 계획이었지만 효과는 만점이었습니다.
다시 야구를 하기로 마음먹은 제혁.
그리고 제혁은 접견을 하러 온 지호를 차갑게 밀어냅니다.

 

- 7화 -

새로운 작업반장이 된 점박이.
또다시 횡포를 부리는 것을 본 고박사는 작업반장을 투표로 뽑자고 건의합니다.
이것이 받아들여져 투표가 시작되고, 제혁은 고박사에 의해 반장 후보가 됩니다.

점박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처지던 제혁.
당선되기 위해서는 뽕쟁이들의 환심을 사야 했습니다.
노력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는 듯했으나 결국 뽕쟁이들은 제혁에게 몰표를 주는데요.
이는 모두 법자의 덕분으로, 약 공급책인 법자가 서부 교도소로 오면서 뽕쟁이들에게 언질을 준 것이었죠.
이렇게 제혁과 법자는 또다시 감방 생활을 함께 하게 됩니다.

한편 유대위는 그의 형과 접견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유대위의 형은 사건의 진실이 담긴 서류 한 장을 받는데요.
유대위 사건의 진범은 사실 오 병장으로, 그가 아랫사람들을 입막음시켜서 유대위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었죠.
유대위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증거를 찾아 헤매던 유대위의 형은 그 서류를 통해 희망을 발견합니다.

해롱이의 과거 역시 밝혀지는데, 해롱이는 마약 유통을 하다 현장이 발각되어 잡혀왔습니다.
정신이 몽롱한 채 검거되던 그 순간, 해롱이가 본 것은 경찰차를 타고 있던 애인 지원이었죠.
이로 인해 해롱이는 지원이가 자신을 신고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지원의 옆에는 해롱이의 엄마가 타고 있었고, 해롱이를 신고한 것 역시 애인이 아닌 엄마였습니다.

 

- 8화 -

주기적으로 복부 통증을 심하게 앓는 고박사이지만, 현재 예산 문제로 교도소는 외부 진료를 모두 막아 놓았습니다.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고박사의 모습에 방 사람들은 외진을 허락해달라고 직접 부탁하는데요.
그에 나 과장은 방 사람들 모두가 외진을 부탁하는 편지를 제출해야만 내보내 주겠다고 답합니다.
이는 즉, 방 사람들과 사이가 안 좋은 유대위는 편지를 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었죠.

교도소라는 장소 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 방 사람들과도 사이가 그리 좋지 못했던 유대위.
편지를 써달라는 사람들에게 싫다면서 어깃장을 놓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따로 편지를 제출하죠.
이로 인해 고박사는 외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고박사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또 하나 생기는데요.
회사에서 또 다른 문제가 터졌고, 이를 고박사가 다시 한번 책임져주면 월급의 3배를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유대위의 형은 자신에게 증거 서류를 보내준 사람인 주 병장을 만납니다.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겠다며 증언을 해주겠다고 말하는 주 병장.
유대위의 형은 드디어 동생 유정우의 억울함을 풀어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감상평  

전설의 유대위 첫 등장 장면...
슬기로운 감빵생활 때만 해도 정해인 배우가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죠.
요즘에는 멜로, 로맨스 장르를 주로 연기하고 있지만 저는 까칠하고 좀 서늘한 유대위 역할을 연기하던 정해인 배우도 잊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포스 넘치게 등장해서 방 사람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긴장하게 만든 유대위였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해롱이랑 케미가 터지면서 초딩미가 뿜뿜하죠 ㅋㅋㅋㅋ
저는 해롱이랑 유대위가 별 것도 아닌 걸로 계속 싸워대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골든벨 하면서 엄청난 반전을 보여줬던 해롱이!
7화에서 나온 전설의 다람쥐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한양이였다가 약발이 떨어져서 다시 해롱이 된 해롱이 ㅋㅋㅋㅋㅋㅋ
밑의 영상 2:27초에 이 부분이 나오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