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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넷플릭스] 청춘시대2 / 충격반전 (7-9화 요약)

by 927_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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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6화 요약 보러 가기  

▶ 청춘시대2 / 유은재? 박혜수 하차 (1-3화 요약)
▶ 청춘시대2 / 쏭성민 (4-6화 요약)

 

 

  7 - 9화 요약  

- 7화 -

문자의 주인이 고두영이라고 생각하는 하메들과 권호창이라고 생각하는 예은.
지원과 예은은 함께 호창을 지켜보는데, 그는 사회성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호창은 예은에게 직접 만든 전기 충격기를 건네면서 자신이 받은 협박 문자를 보여주는데요.
문자의 내용은 예은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바가 있으니 예은을 멀리 하라는 것이었죠.
충격을 받은 예은에게 예은씨는 착한 사람이라고 용기 내어 말해주는 호창.
예은은 그런 호창에게 감동받고, 이후 호창과 곧잘 어울립니다.

한편 진명은 사람들에게 떠밀려 아스가르드의 계약 해지를 담당하게 됩니다.
한 멤버씩 차례대로 해지를 진행하는데요.
오열하고, 화내고, 비관적으로 굴고, 자책하는 멤버들.
마지막 남은 멤버인 헤임달은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헤임달을 직접 찾아가 서류를 건네주는 진명.
억지를 부리던 헤임달도 결국엔 서류를 받아 들고 맙니다.

종열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에 실패한 은재는 장훈으로부터 섹시해지라는 조언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여 종열의 시선을 사로잡죠.
기뻐하던 은재이지만 그것도 잠시, 그건 만들어낸 모습이 아니냐는 은의 말에 수긍하게 됩니다.

한편 성민은 자신에게 관심을 내보이는 오하나에게 고백하지 말라며 명확히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예은의 사물함에서 발견되는 한 사진.
고두영과 예은의 모습 위로 창녀라는 글씨가 쓰여있습니다.

 

 

- 8화 -

예은이 받은 사진을 두고 상의하던 하메들은 역시 고두영의 짓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것이 신경 쓰였던 조은은 장훈과, 지원은 성민과 고두영에 대해 수소문하지만 별다른 수확은 얻지 못합니다.

예은은 호창에게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호창은 여전히 엉뚱하지만 예은은 그런 호창의 모습에 웃음을 얻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자신을 지켜주려 노력하는 호창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죠.

그러다 얼마 안되어 고두영은 출소하자마자 캐나다에 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은재는 예은에게 또 누구를 만났냐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그에 감정이 상해버린 예은.
둘의 사이는 또 다시 틀어져버립니다.

한편 헤임달은 회사 앞에서 일방적 계약 해지에 대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사에게 된통 깨진 진명은 기분이 좋지 않죠.

지원에게는 동창이자 예은의 친구인 송경아가 (시즌1에서 지원이 거짓말쟁이라고 폭로했던 예은 친구) 찾아와 예은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이에 지원은 고개를 갸웃하고 말죠.

예은의 엄마는 소식을 듣고 벨에포크로 찾아와 예은을 끌고 가려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모두 예은의 탓이라며 막말을 하죠.
그런 예은의 엄마에게 다같이 대항하는 하메들.
덕분에 예은은 벨에포크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조은에게는 아빠가 찾아오는데요.
은은 아빠에게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또 그 애도 버리고 떠날 거냐고 묻습니다.
이는 은이 아빠에게 버려진 기억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지게 된 불안감, 불신이었죠.
집에 돌아와 마주한 장훈한테도 차마 기대감을 품지 못하고 돌아선 조은.
드디어 하메들에게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 9화 -

편지를 본 예은은 자존감이 수직 낙하했습니다.
하메들은 편지와 문자 등의 단서로 범인을 추리해갑니다.

한편 진명은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1인 시위를 하는 헤임달을 보며 가슴 답답해 합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헤임달과 말싸움을 하다 손목을 다친 진명.
이후 헤임달은 진명에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라며 사과를 전하고 결국 해지 서류에 싸인을 합니다.
진명은 그런 헤임달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죠.

캠퍼스에서는 은재에게 남친이 생겼다는 소문이 돕니다.
누군가 장훈과 함께 있는 은재를 보고 오해한 것이었죠.
그러나 이로 인해 은재는 종열의 관심을 끌게 되고, 은과 장훈의 사이를 모르는 지원의 서포트로 캠퍼스에서 장훈과 데이트 연기를 합니다.

이를 몰래 지켜보며 씁쓸해 하는 은.
예지는 장훈과 은재를 보고는 득달같이 달려들고, 이 덕분에 하메들도 은과 장훈이 사귄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장훈은 이를 굳이 부정하지 않죠 ㅋㅋ

예은은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또 다시 문자를 받는데요.
유경은 그런 예은을 위로해주고, 이를 본 경아가 벌컥 화를 냅니다.
예은에게는 유경이도 힘든 상황인 걸 알아 달라는, 유경에게는 너도 이제 그만하라는 것이었죠.
즉, 예은에게 사진과 문자를 보낸 것은 친구 유경이었습니다.

 

 

  리뷰  

여전히 터지는 쏭성민의 케미 ㅋㅋㅋㅋ
뒤에서 후배들이 지켜보는 것도 너무 쏭성민답네요 ㅋㅋ

조은과 장훈도 나름의 진전 아닌 진전이 있었고, 쏭성민도 여전히 꽁냥 거렸지만 유독 예은이에게는 힘든 일들이 많은 회차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편지를 보낸 것은 고두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친구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죠.

생각해보면 시즌1 때부터 예은이는 하메들 중에서도 유독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밝고 조금은 철 없는 행동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말이죠.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임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유경이의 마음이 어땠을지는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예은이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친구를 도와준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하메들 역시도 대단한 것이고요.

사람들이 청춘시대를 좋아하는 이유는 역시 여성들의 우정, 연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은의 고난으로 하메들의 연대가 드러난 회차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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